세계 최초 통합 상용화 플랫폼 구축… 치매·파킨슨병 정밀의학 시장 선도 나선다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핵심 과제인 ‘뇌 오가노이드 상용화 핵심 기술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 142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향후 7년간 진행되며, 성균관대가 연구를 총괄 주도해 차세대 바이오의학 분야의 글로벌 기준 정립에 나선다.
‘오가노이드(Organoid)’는 줄기세포를 배양해 실제 인간 장기와 유사한 구조와 기능을 구현한 ‘인공 미니 장기’를 의미한다.
특히 뇌 오가노이드는 인간의 복잡한 뇌 구조를 모사할 수 있어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 연구와 신약 개발 분야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뇌 오가노이드는 제작 공정의 표준화가 미흡해 실험 간 편차가 발생하고, 면역세포 부재로 인해 실제 질환 환경을 완벽히 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복잡한 구조로 인해 대량 생산과 정밀 운송이 어렵다는 문제도 지적돼 왔다.
이번 사업에는 넥스트앤바이오, 센트럴바이오, 세라트젠, 한국뇌연구원(KBRI),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 등이 공동 참여한다.
"아울러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도록 뇌 오가노이드 특이적 국산 Xeno-free ECM 개발도 병행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 소재 국산화와 함께 글로벌 동물대체시험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